카더가든 “넉살, ‘놀토’ 이야기 흘리면서 슬쩍 잘난척…사실 부러웠다”(놀토)[종합]
[TV리포트=김유진 기자] 감성 발라드 3인방이 놀토를 찾아왔다.
7일 방영된 tvN ‘놀라운토요일’ 284회에서는 가수 이석훈과 카더가든, 김민석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놀토에 처음 방문한 카더가든은 ‘발라드계 별명 부자’로 소개됐다. mc붐이 “별명이 몇 개 정도 되냐”고 묻자 카더가든은 “몇 갠지 별로 알고싶지 않다”면서도 “게시물을 올리면 팬들이 별명으로 놀렸다. 요즘에는 팬들이 자기 할 일을 댓글에 쓰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석훈은 곧 발매되는 앨범을 알렸다. 이석훈은 “16일에 발매된다. 타이틀곡은 ‘향기’다”라며 노래 한 소절을 즉석으로 불렀다.
멜로망스 김민석은 “나오고 싶어서 나왔다. 홍보할 게 전혀 없다”면서도 “한참 남았는데 콘서트 곧 할거고 앨범도 당연히 낼거고 항상 좋은 음악 들려 드릴거고 여러분들 귓가에 항상 멤돌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홍보했다.
넉살은 김민석에게 “노래 부르고 싶은거 하나 불러주시면 안되냐”고 하자 김민석은 멜로망스의 ‘선물’을 불렀다. 넉살은 “이 노래를 라이브로 듣다니”라며 고마워했다.
mc붐은 최근 ‘내 안의 발라드’ 라는 프로그램에서 김동현, 문세윤을 가르치는 이석훈에게 “어려운 결정을 하셨다. 두 사람 어떤 학생이었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석훈은 “두 분 다 굉장히 진심으로 하셨다. 저 또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아시겠지만 세윤이 형은 노래를 잘 하신다. 동현이 형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라면서도 뒷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이석훈은 “풀어놔야 하는 친구들이 있다. 동현이 형은 케이지 안에 가두면 안되는 사람”이라면서도 “(김동현이) 누구보다 노래를 진심으로 하셨다. 그것 만큼은 우리가 배워야하는 것 아니냐”고 수습했다.
이때 문세윤은 “아까 (김동현이) 선생님 오신다고 대기실에서 열심히 노래 연습했다”며 김동현의 노래를 부추겼다.
김동현은 휘성의 ‘안되나요’를 불렀고 한 소절 듣자마자 mc붐은 “안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카더가든은 넉살을 통해 놀토 출연을 적극 어필했다고 전했다. 카더가든은 “넉살이 워낙 잘난 척을 많이 한다. 술자리, 방송 중에 있었던 일을 슬쩍 흘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러웠다. 이번 음반 나올 때 놀토 나가고 싶다고 했더니 넉살이 ‘얘기 해볼게’라고 하더라. 한참 지나도 소식이 없길래 ‘내가 가서 비는게 낫겠다’ 싶었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더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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