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 메인 커플보다 더 인기 많다는 ‘봉봉 커플’의 정체
‘이 연애는 불가항력’ 서브 커플
이봉련, 현봉식 ‘봉봉 커플’ 인기
“이런 게 진짜 사랑이지”
종종 드라마에서는 메인 커플보다 서브 커플이 더 인기 있는 경우가 있다.
오늘의 주인공들 역시 메인 커플 못지않은 인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고 한다.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분)의 로맨스물이다.
그런데 조보아, 로운의 러브라인에 이어 온주시청 녹지과 ‘마은영’과 ‘공서구’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봉련과 현봉식의 케미가 회를 거듭할수록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한다.
극초반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하며 한동안 자리를 비웠던 은영과 그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렸던 서구는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호흡을 보이며 은근한 설렘을 유발했다.
은영은 서구를 향해 쿨 한 척하지만 왠지 모르게 신경 쓰이는 모습들이 자꾸 포착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서구 역시 튕기는 은영을 향해 은근한 질투감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두 사람은 “이혼 기사에 공황장애 올 뻔했다. 네가 혹시나 다른 마음먹을까 봐 걱정이 돼서”, “너는 왜 그랬는데, 우리 엄마 암 투병 중일 때 왜 맨날 찾아와 도와줬는데”, “네가 무슨 내 가족이라도 되는 줄 알았다”등 현실적이면서도 로맨스 섞인 대사들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이봉련과 현봉식은 연인 사이로 발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봉봉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 왜 이렇게 귀여워’, ‘이게 진짜 사랑이지’, ‘현실감 넘쳐서 봉봉커플에 더 몰입된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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