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면 폐차까지?” 의외로 오너들 잘 모른다는 전기차 상식 5가지
요즘 대세 전기차
안전한 탑승 위해
지켜야 할 주의 사항은?
전기차는 전기를 주동력으로 사용하는 차량으로, 내연기관와는 다르게 엔진 대신 전기 배터리로 움직인다.
일반 자동차 대비 소음이 적고, 저렴한 유지비와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최근 들어, 그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자동차가 그러하듯, 전기차도 전기차만의 위험 요인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오늘은 전기차 운전자 또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 중인 사람들이 알면 도움이 될 전기차 안전 운행 수칙과 주의 사항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전기차 충전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
전기차는 기름을 주유하는 대신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한다. 충전 전압에 따라 완속과 급속 충전으로 나뉘기도 한다. 급속 충전은 빠른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대신 발열이 그만큼 심하므로, 80%까지만 충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충전기의 전원이 차단된 경우, 절대로 강제로 전원을 켜선 안되고, 충전 중일 때는 커넥터를 임의로 빼면 안 된다.
그리고 충전소 주변에서 흡연하다가는 담뱃재가 날려 불이 붙을 수 있으므로 무조건 금연해야 한다.
전기를 사용하니 당연한 말이겠지만, 감전 위험이 매우 크다. 따라서 젖은 손으로 절대 커넥터 및 충전구 주변을 만지면 안 된다. 충전구와 커넥터가 정확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고, 케이블이나 커넥터의 손상유무도 꼭 파악해야 한다.
사고 대응 방법
폭우 시 대처 방안
만약 충전 중에 화재가 발생한다면, 긴급 전원 차단 스위치를 눌러 전류를 즉시 차단하고 신고해야 한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를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면, 전선 부분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창문을 개방한 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차량 견인 시에는 네 바퀴 모두 고정된 상태로 견인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자.
전기차는 생산되면서 기본적으로 방수 설계가 되는데, 타이어 절반 정도 깊이의 물 위에서는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비가 많이 올 경우, 침수에 대비하여 지상 주차장으로 차를 이동 주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하부에 물이 덜 튀게끔 하기 위해 감속 운행은 필수이다. 만약, 침수됐을 경우, 즉시 시동을 끄고, 대피한 후에 신고하면 된다.
평소에 잘 알아두고
안전하게 이용하자
평소에 주행가능 거리를 최소 30km 이상 남겨주고, 원활한 배터리 성능 유지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이상 충전해 주는 것이 좋다. 배터리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행동 중 하나가 방전되도록 방치하는 것과 충전할 때마다 항상 완충하는 습관이라고 한다. 따라서, 장기간 사용하지 않더라도 배터리 잔량을 항상 30~90% 수준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전기차 이용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언뜻보면 매우 당연한 것들도 있었을텐데, 일반 전자제품 사용 시의 주의사항이 아닌 ‘전기자동차’를 잘 사용하는 방법이니 좀 더 주의 깊게 인지하면 좋을 것이다. 다양한 장점들이 많은 전기차를 더욱 안전하고 잘 사용하기 위해서 이러한 주의사항들을 평소에 잘 기억해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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