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제니퍼 가너에 “남편 만나지 마” 경고 문자 보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남편의 전처인 배우 제니퍼 가너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
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OK매거진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는 남편 벤 애플렉과 그의 전처 제니퍼 가너와의 관계를 의심하고 질투를 느끼고 있다.
한 내부자는 “제니퍼 로페즈가 두 사람의 깊은 인연에 대해 질투하고 있다. 벤이 전처와의 우정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니퍼 로페즈가 제니퍼 가너에게 자신의 남편의 시간을 뺏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벤 애플렉을 두고 문자를 통해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공동육아를 하며 여전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여름 자녀들과 함께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휴가를 보냈다. 특히 두 사람이 다정하게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목격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과 아들 하나를 뒀다. 하지만 벤 애플렉의 잦은 음주와 도박으로 2015년 이혼을 발표하고 별거에 들어갔다. 별거 중에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종종 포착되면서 재결합설이 불거졌으나 3년 별거 끝에 2018년 이혼했다.
이후 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과 재혼해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1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질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003년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지만 파혼했다. 약 20년 만에 재결합한 것이다.
제니퍼 가너는 벤 애플렉과 이혼을 마무리하기 직전인 2018년 칼리 그룹의 회장인 존 밀러와 교제를 시작했다. 2020년 한차례 결별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말에 재결합해 현재까지 핑크빛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주)영화사 빅, 제니퍼 로페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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