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잔고 487원’ 여배우가 46억 주고 산 주택이 새삼 주목받는 이유
믿고 보는 배우 황정음
남편과 이혼 후 재결합한 근황
과거 매입한 이태원 고급 주택도 화제
황정음은 수많은 흥행작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별명을 가진 배우다.
‘지붕 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로코퀸 자리에 올라간 황정음은 현재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로 열연 중이다.
그녀는 과거 이태원 건물을 매입했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몰기도 했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더 알아보도록 하자.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4년 탈퇴 후 배우로 전업했지만 2009년까지 성공하지 못했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황정음은 “통장 잔고가 487원”이라고 밝혀 그 당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황정음은 ‘우리 결혼했어요’를 기점으로 배우로서 커리어가 꽃 피기 시작하였다.
SBS ‘자이언트’, MBC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타임’ ‘그녀는 예뻤다’, KBS 2TV ‘비밀’ 등 지상파 3사 드라마에서 시청률 대박을 터트리면서 흥행 보증 수표로 등극하였다.
지난 2016년 황정음은 프로골퍼 선수 출신 이영돈과 6개월의 연애 끝에 결혼하였고 2017년과 2022년에는 득남 소식을 전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황정음은 2020년 5월 본인 명의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고급 단독 주택을 46억 5,0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단독주택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경리단길과 소월로를 잇는 코너에 자리 잡고 있다.
남산으로 둘러싸인 이 집은 넓은 정원과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기로 유명하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이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화제가 된 배우 유아인의 단독주택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그맨 박명수의 집도 대각선에 위치한다.
부동산 관계업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곳은 조용하고 운치 있는 곳으로 사생활 보호가 비교적 잘 이루어져 많은 연예인이 선호하게 된 지역이다.
황정음이 매입한 주택은 6호선 한강진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서울 중심부인 강남과도 접근성이 좋다고 평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생활 보호가 비교적 잘 이루어지는 점, 교육 환경 등을 고려하여 직접 거주와 투자의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장기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유명한 사립초등학교인 리라초등학교, 숭의초등학교 등이 있어 교육 환경도 좋은 곳이라 평가되고 있다.
한편 황정음은 2020년 결혼 4년 만에 이혼한다는 소식을 밝힌바 있다.
그러나 파경 소식을 전한 지 10개월 만에 깊은 대화를 통해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했다는 사실을 전해 화제가 되었다.
이후 SNS를 통해 가족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가운데 황정음이 46억에 매입한 이 주택이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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