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감성 단돈 4천?” 가성비 제대로 미쳐버렸다는 의외의 수입차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소비자들 사이 저평가된 차량
실제로 접해보면 훌륭하다고?
BMW의 엔트리 모델 2시리즈는 쿠페와 그란 쿠페, 액티브 투어러 세 가지로 나뉜다.
그중 그란 쿠페는 2019년에 추가된 모델로, 날렵한 쿠페형 라인에 4도어 세단의 실용성을 합친 모델이다.
2시리즈 그란 쿠페에 대해서는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4천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수입차에 디자인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반면, 가장 큰 단점으로 전륜구동을 꼽는다.
2시리즈 쿠페 모델과는
사실상 전혀 다른 차량
2시리즈 쿠페와 2시리즈 그란 쿠페는 2시리즈, 쿠페라는 이름만 똑같이 붙었을 뿐 사실상 다른 차라고 봐도 무방하다. 2시리즈 쿠페는 후륜구동 기반인 반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전륜구동 기반이라는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 이 때문에 측면에서 봤을 때 휠베이스가 쿠페 모델이 더 길어 비율이 더 좋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같은 차가 맞나 싶을 정도로 외관 디자인도 차이가 많이 난다.
이 때문에 2시리즈 그란 쿠페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BMW는 운전 재미가 특징인 브랜드인데 전륜구동 기반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보니 소비자들 사이에서 평가 절하된 차가 되었다.
우수한 디자인에
비교적 가격도 저렴해
주행 성능도 우수한 편
하지만 2시리즈 그란 쿠페는 생각보다 장점이 많은 차다. 현재 시작 가격이 4,820만 원부터인데, BMW는 연식이 어느 정도 되면 할인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기본 모델이 무려 650만 원 할인을 받아 4,170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M 스포츠 패키지 모델 역시 동일한 가격 할인을 받아 4,570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BMW에 입문할 수 있다.
요즘 BMW가 디자인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2시리즈 그란 쿠페는 디자인 평가도 괜찮은 편이다. 위에서 언급한 전륜구동 기반의 주행성능 한계도 실제로 운전해 보면 BMW 후륜의 감성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가 많다.
차세대 2시리즈 그란 쿠페
예상도 등장에 기대감 상승
현재 BMW에서는 차세대 2시리즈 그란 쿠페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모델 출시 시점은 2025년으로 예상되며, 지난 8월 테스트 카가 포착되었다.
최근 해외 자동차 매체 Kolesa에서 차세대 2시리즈 그란 쿠페 예상도를 공개했다.
차체 형태는 기존과 큰 차이점은 없으며, 램프와 범퍼 정도만 다듬은 모습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