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박혜수, 2년 7개월 만에 복귀하며 새로운 입장 내놨다
2년 7개월 만에 복귀한 박혜수
2021년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려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검찰 송치
배우 박혜수 측이 2년 7개월 만에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된 새로운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일 박혜수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해당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하여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 의견 송치) 하였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하지만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하여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배우와 당사는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혜수는 지난 2021년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창 시절 박혜수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된 바 있다.
작성자에 따르면 박혜수는 돈을 빼앗거나 뺨을 때리는 등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혜수 측은 “허위사실”이라고 부인했지만, 학교 폭력 의혹 제기 이후 박혜수가 주연을 맡았던 KBS2 드라마 ‘디어엠’ 편성이 무산되기도 했다.
한편 박혜수는 오는 25일 영화 ‘너와 나’에 출연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박혜수는 활동을 전면 중단하다 지난해 10월 영화 ‘너와 나’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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