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페이 시앙 “팬이 뽀뽀 요청하면 이마에 ‘쪽’ 해준다” [룩@차이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가수 페이 시앙(Fei Xiang)이 62세의 나이에도 놀라운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지난 5일, 외신 ‘8world’와의 인터뷰에서 페이 시앙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밝혔다. 그는 최근 개봉한 영화 ‘신들의 창조 I: 폭풍의 왕국’ 이전 몇 년 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일하지 않고 집에서 하루를 즐기다가 훌륭한 대본을 접했고, 1년 반 동안 촬영하게 됐다”라며 영화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페이 시앙은 이번 영화에서 상의 탈의를 하고 싶지 않았지만 감독의 요청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는 “3개월 동안 운동한 끝에 첫 번째 장면만 찍었고, 촬영할 때 계속 운동하며 몸을 가꿨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마블’ 영웅처럼 비현실적인 근육이 아닌 사실적인 근육을 키우게 해달라고 감독에게 요구했고, 촬영 끝 나아진 몸의 변화에 편안함을 느끼고 싶어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페이 시앙은 그동안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사진은 모두 보정이나 편집하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관해 그는 “가장 못생긴 사진은 당연히 올리지 않았다”라며 “제일 예쁜 걸로 골랐다. 연예인이 대중에게 가장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보정하지 않았다”라며 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팬들이 아직도 볼에 뽀뽀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하냐”라는 질문에 그는 “그런 일이 몇 번 있었는데, 적절한 상황에서는 할아버지가 하는 것처럼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기도 한다”라며 웃으며 답했다. 또한 “선을 지키는 것에 대해 항상 주의해야 하고 다음 뽀뽀 요청이 들어온다면 포옹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 시앙이 출연한 ‘신의 창조 I: 폭풍의 왕국'(Creation of the Gods I: Kingdom of Storms)은 중국 상나라의 마지막 왕이 즉위한 후의 서사를 그린 판타지 영화다. 그는 해당 영화에서 주인공 음수 역을 맡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페이 시앙 소셜미디어, 영화 ‘Creation of the Gods I: Kingdom of St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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