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아내 “부자지만 우울증으로 힘들어…죽고 싶었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화려한 삶을 사는 남모를 고충을 고백했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52)는 자서전 ‘Worthy’를 통해 남편 윌 스미스과 함께 하는 삶 그리고 우울증과의 싸움에 대해 털어놓았다. 지난 6일(현지 시간) 피플을 통해 공개된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자서전 일부에는 그의 심정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었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40세가 되었을 때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다면서 “이 세상에 있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아름다운 가족, 슈퍼스타 남편, 호화로운 생활이 어떻게 보였는지 안다”라면서도 “20년 동안 이겨내려고 노력했다”라고 심한 우울증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약물 남용 문제를 안고 살아가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공뿐만 아니라 사랑을 지키기 위해 정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윌 스미스는 첫 번째 아내 셰리 잠피노와 이혼한 후 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만났다. 1997년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은 결혼했다. 이들은 슬하에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낳고, 전처 셰리 잠파노의 아들까지 총 세 명의 자녀를 키웠다.
그러나 2020년 어거스트 알시나가 2016년경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불륜을 저지른 적이 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2016년 윌 스미스와 사이가 멀어져 별거하게 되자 결혼 생활이 끝났다고 여겨 어거스트 알시나와 연애를 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얼마 후 윌 스미스와 관계를 회복하면서 어거스트와 결별했다고 제이다 핀켓은 밝혔다. 그는 부부 관계를 회복으며 결혼 생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제이다 핀켓 스미스 소셜미디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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