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천만 관객 돌파 3번 했다는 ‘인기 성우’가 최근 포착된 곳
성악과 출신 성우 박지윤
‘겨울왕국’ 안나 역 연기
‘싱어게인’ 시즌 3 출연
성신여대 성악과 출신 박지윤은 지난 2005년 5전 6기 끝에 KBS 성우극회 31기로 입사했다.
이후 2008년부터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데, ‘라푼젤’의 라푼젤과 ‘겨울왕국’의 안나, ‘공주와 개구리’의 샬롯,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의 감성 세포 등 맑고 발랄하면서도 상냥한 하이톤 목소리가 트레이드 마크다.
박지윤은 2010년 이후 미국 애니메이션에 많이 출연하고 있다. 맡은 배역들이 하나같이 싱크로율이 높은 데다 삽입곡이 많은 미 애니 특성에 맞는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즈니 쪽에선 ‘공주 전문 성우’라고 불릴 만큼 공주 역의 적임자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겨울왕국’의 안나 역을 맡으며 성우로서의 인지도에 피크를 찍었다.
이에 당시 박지윤의 딸이 유치원에서 ‘겨울왕국’을 볼 때 친구들에게 “우리 엄마가 안나야”라고 자랑했다가 “그럼 우리 엄마는 엘사다”라는 답을 들었다는 에피소드가 있기도 하다.
또한 박지윤이 출연한 ‘겨울왕국’ 시즌1, 2와 ‘베테랑’이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되면서 그는 성우로서는 유일하게 3번 천만 관객 돌파 영화에 출연한 이력을 가졌다.
최근 그는 10월 26일 첫 방송 될 예정인 ‘싱어게인 3’에 출연해 “나는 디즈니 역사상 처음인 가수다”라는 소개와 함께 ’19호 가수’로 출연할 예정임이 알려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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