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처음 봤다” 예술의 전당에 한동훈 나타나자 난리 난 이유
법무부 장관 한동훈
예술의 전당에서 사인·셀카
“유일한 취미가 음악감상”
한동훈 법무부 장관 목격담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법무부 장관 한동훈을 목격했다는 후기와 인증 사진이 올라오며 화제가 되었다.
한 장관은 7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방문했다가 쏟아지는 사진 및 사인 요청에 일일이 대응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1부 공연이 끝난 후 관람객들이 한 장관을 보기 위해 몰리며 작은 소란이 일었다. 이날 현장에 있었다는 한 누리꾼은 “예술의 전당 난리 났다. 이런 거 처음 봤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시민들이 게재한 사진 속 한 장관은 트렌치 재킷에 청바지를 입은 캐쥬얼한 차림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팬서비스를 선사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 6월에도 예술의 전당을 찾은 바 있는 한동훈의 유일한 취미가 바로 ‘음악 감상’이라고 한다.
한 장관의 동창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한 장관은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모임이 있으면 이태원 재즈 라이브카페에 간다든지 숙대 앞에 가서 와플을 먹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를 두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한 장관은 지금 관료라기보다는 정치인으로 볼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본인이 한마디만 해도 언론에서 다 떠드는데 남들이 다 알아보게 대중한테 나타난다는 거는 정치 활동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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