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크리스 햄스워스, 몸매 위해 하루 6끼 먹어…남 모를 고통 [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마블 영화에서 ‘토르’ 역으로 열연을 펼친 크리스 헴스워스는 운동과 엄격한 식단 관리를 병행하며 완벽한 몸을 만든 거였다.
11일, 크리스의 개인 셰프는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통해 ‘토르’의 식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톰 크루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여러 유명 영화배우들과 함께 일해온 세르지오 페레라는 지난 10년간 크리스의 식단을 책임졌다.
세르지오는 “크리스는 큰 몸을 만들기 위해 많은 단백질을 필요로 한다”라고 밝히며 “근육을 키우는 데 있어 그(크리스)는 고기와 야채 그리고 올리브오일을 많이 사용하는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크리스가 ‘어벤져스’를 촬영할 때는 하루 여섯 끼를 먹었으며 아침으론 채소, 과일, 견과류, 소금을 넣은 그린 스무디를 먹은 후 아몬드, 꿀, 그리고 신선한 베리를 섞은 요거트, 아보카도를 곁들인 통곡물 토스트와 달걀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세르지오는 크리스가 아침만 2끼를 섭취했는데 완벽한 고단백 식단이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고강도 운동 후에는 식물성 단백질 쉐이크를, 점심과 오후 식사로는 필레 스테이크와 야채, 그리고 저녁으로는 흰 살 생선과 구운 야채를 곁들인 샐러드 식단을 지켰다고 전하며 크리스의 완벽한 근육 비결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엄청난 피지컬을 갖춘 크리스 헴스워스는 2011년부터 22년까지 천둥의 신 ‘토르’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최근엔 자신이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알리며 영화 출연 횟수를 줄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크리스 헴스워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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