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임영웅과 첫 만남, 이런 경험은 처음…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좋아”(‘퍼라’)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영옥이 가정사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시절 임영웅의 노래에 큰 힘을 얻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11일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선 김영옥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임영웅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937년생인 김영옥은 국내 최고령 여배우. 이날 김영옥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85세에도 여전한 건강을 뽐낸 김영옥이 ‘퍼펙트라이프’ 출연자들은 감탄했다.
김영옥의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임영웅. 임영웅의 광팬으로 잘 알려진 김영옥은 촬영장으로 향하는 와중에도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열창했다.
그는 “임영웅의 어디가 그렇게 좋은가?”라는 질문에 “그냥 다 좋다. 내게 무척이나 슬픈 일이 있었다. 가정사로 몇 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임영웅의 노래하는 감성이 남달랐다”라고 답했다.
지난 2020년 ‘스타다큐 마이웨이’로 임영웅을 직접 만난데 대해선 “난 그런 경험을 처음 했다. 말이 안 나오더라. 좋은 거, 나쁜 거를 떠나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지극한 팬심을 전했다.
한편 김영옥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풍’에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알갱이’가 OST로 삽입되며 김영옥은 또 한 번 임영웅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된 바.
이에 김영옥은 “영화를 보고 OST 수록을 허락했다고 하는데 사실은 민망스럽다”라며 웃엇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퍼펙트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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