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닮은꼴’ 스타…”사실 난 트랜스젠더” 커밍아웃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경민 기자] 할리우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닮은 꼴로 유명해진 제이드 졸리(Jade Jolie)가 트랜스젠더임을 커밍아웃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제이드 졸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 자신을 선택하고 성전환을 진행하기로 결심했다”라는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제이드 졸리는 여장 남자들 중 최고의 슈퍼스타를 뽑는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으며 상위 8위에 오르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제이드 졸리의 용기있는 고백에 동료들은 “네가 자랑스러워”, “뭐든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해” 등의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제이드 졸리와 함께 ‘드래그 레이스’ 시즌 6에 참가했다가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한 라간자 에스트라냐(Laganja Estranja)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이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네가 너무 자랑스럽다”라는 글을 남겼다.
특히, 제이드 졸리는 지난 2019년 테일러 스위프트의 뮤직비디오 ‘You Need to Calm Down’에 출연하여 테일러 스위프트의 닮은 꼴을 연기해 전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그는 2019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오프닝 공연을 장식했으며, 시상자 존 트라볼타가 제이드 졸리를 테일러 스위프트로 혼동해 상을 잘못 수여하는 황당한 에피소드로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Taylor Swift’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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