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김유정, 결혼식서 키스…비현실적 비주얼 (‘마이데몬’)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송강과 김유정이 SBS ‘마이데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SBS Drama’에는 드라마 ‘마이데몬’의 티저 풀버전이 공개됐다.
‘마이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을 통한,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 속 도도희는 “흔들리면 안 돼. 어차피 진짜 결혼도 아닌데 뭐”라며 원래 가짜가 더 달콤하다고 얘기한다. 그는 구원과의 로맨스를 부정한다.
하지만 구원은 “또 나만 진심이네?”라며 도도희에 관한 마음을 표출한다. 그는 도도희에게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출할 것을 요구한다.
도도희와 구원은 계약 결혼을 하며 실제로 결혼식까지 올리고 구원의 “어떻게 해줄까?”라는 대사와 함께 영상은 끝이 난다.
‘얼굴 천재’라고 불리는 송강과 김유정이기에 두 사람의 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누리꾼은 “매우 좋다”, “솔직히 비주얼 매우 잘 어울린다”, “송강 대사에 치인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3년 마지막 작품이 될 ‘마이데몬’. 송강과 김유정은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만큼 좋은 작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 중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마이데몬’은 ‘7인의 탈출’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SBS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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