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뷔, 뉴진스 제쳤다…올해 가장 빠른 ‘5억 스트리밍’
[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스포티파이에서 뉴진스를 제치고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뷔의 솔로 데뷔 앨범 ‘레이오버’가 지난 11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는 앨범 발매 33일 만의 기록으로 뉴진스의 기록을 이겼다.
올해 발매된 뉴진스의 두 번째 EP ‘겟 업’을 제치고 ‘레이오버’는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5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것이다. 또 ‘레이오버’는 K팝 솔로 가수 중 가장 빠르게 5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앨범이 됐다.
지난달 발매된 ‘레이오버’는 K팝 솔로 앨범 최초 발매 첫 주에 200만 장 판매,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의 기록을 세웠다. 이번 앨범은 K팝 솔로 앨범 최초로 전 트랙이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파트에 진입하는 등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영국 유명 음악 매거진 NME는 ‘레이오버’에 대해 “클래식 음악적 요소와 현대적인 사운드, 뷔 특유의 보컬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모던한 세련미가 돋보이는 앨범”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NME는 뷔의 앨범이 대중음악 트렌드에 부합하지 않아 상업적인 성공보다는 예술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13일 뷔의 ‘레이오버’는 한터차트 미국 부문에서도 4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뷔는 지난 9월 5주 차 종합 지수보다 약 1,000점 더 높은 점수인 7,171.77점으로 4주 연속 미국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미국에서는 뷔를 이어 뉴진스의 ‘겟 업’, 엔시티 127의 ‘팩트 체크’가 나란히 순위에 올랐다.
앞서 뷔는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하여 솔로 앨범에 대해 “원래는 (솔로 앨범이) 작년 12월에 나오려고 했다. 근데 내가 생각한 대로 안 흘러가서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아서 전체적으로 다 엎었다”라면서 만전을 기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빅히트뮤직, 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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