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남동생의 ‘알몸 셀카’가 OO사이트에 등록됐다고?”
바이든의 남동생 프랭크 바이든
나체 셀카 게이 사이트 등록
프랭크 바이든 “해킹당했다”
미국 대통령 바이든 남동생 프랭크 바이든의 나체 셀카 사진이 공개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데일리메일은 “최근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프랭크가 찍은 나체 셀카 사진이 발견됐다”며 욕실 거울 앞에서 야구 모자와 안경만 착용한 나체 상태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프랭크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이트는 게이들을 위한 데이트 웹사이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같은 내용을 보도한 뉴스위크는 “남성들이 자기 신체 사진을 공유하고 평가를 받는 플랫폼으로, 엄밀히 말해 게이만을 위한 사이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프랭크는 해당 사진이 본인이 맞음을 인정했지만 해당 사이트에 스스로 사진을 올린 것은 아니라며 휴대폰이 해킹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누군가 내 휴대전화를 해킹한 것이 틀림없다. 어디에도 그 사진을 게시한 적은 없다”며 “왜 그들이 70세 노인에게 관심을 갖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업로드된 해당 사진은 사이트에 남아있다가 수년간 바이든 일가를 조사하던 우익 비영리 단체 ‘마르코 폴로’에 의해 처음 발견된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사이트의 댓글창에는 ‘나를 네 여자로 만들어줘’, ‘몸 좋은데 라며 해킹을 주장하는 피해자 프랭크를 2차 가해하는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막냇동생 프랭크는 이전부터 자신의 사업에 형의 이름을 팔아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바이든이 부통령이 되자 벤처 사업에 참여하며 형의 이름을 팔았고, 바이든이 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되던 시기에는 변호사 자격이 없음에도 플로리다주 로펌의 고액 연봉 임원으로 발탁되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바이든은 대선 국면에서 프랭크를 불러 “제발 부탁인데, 처신 조심하라”고 따끔한 주의를 줬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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