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해외서도 통할까?…’오늘도 사랑스럽개’ 글로벌 시청자 만난다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차은우 주연의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K-드라마의 글로벌 인기 바통을 이어받는다.
13일 아시아를 대표하는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에 따르면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를 비롯한 중동, 아프리카 등 16개국에 Viu를 통해 서비스된다.
차은우, 박규영이 연기 호흡을 맞춘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박규영 분)와 그 저주를 풀 수 있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차은우 분)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Viu 콘텐츠 구매와 기획을 담당하는 메리엔 리(Marianne Lee) 총괄은 “스타 캐스팅, 스토리, 작품 완성도 등이 확보된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원작 웹툰, 그리고 차은우의 해외 인기를 모두 고려했을 때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자신했다.
Viu는 해외방영권리를 독점 구매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최근 ‘제51회 국제 에미상’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 최종 노미네이트 됨은 물론, 올해 부산에서 개최된 ‘2023 ACA & G.OTT Awards'(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K콘텐츠해외확산’ 부문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Viu(뷰)는 홍콩 PCCW의 대표적인 범지역 OTT 플랫폼으로 지난해 ‘재벌집 막내아들’, 올해 ‘모범택시2’ 등 한국의 인기 콘텐츠를 해외에 선보이며 현지의 K-콘텐츠 인기를 주도한 바 있다. 현재는 드라마 ‘7인의 탈출’,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낮에 뜨는 달’, ‘혼례대첩’,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의 신작 서비스를 예정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Viu(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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