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명 다녀갔다” 요즘 MZ들 사이에서 경주 핫플로 떠오른다는 장소
① 경상북도 지방정원 제1호
천년 고도 경주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갖춘 국내 여행지입니다.
경주에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도시인데요.
그중 경주의 핫플로 새롭게 뜨고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경북천년숲정원인데요.
이곳은 33만 제곱미터, 축구장 47개 면적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정원입니다.
경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난 4월 문을 열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장소이죠.
지방정원이 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 이상 면적에 40% 이상 녹지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또한 정원관리 전담 부서와 주차장·체험시설 등 편의시설 조성, 정원 운영관리 조례 제정 등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경북도는 오는 2026년까지 국가정원 등록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원래 이곳은 1907년 묘목을 키우는 묘포장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1970년부터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이 연구목적으로 가꿔온 숲인데요.
경북도는 2016년부터 7년간 137억 원을 투입해 관광 명소로 키워왔습니다.
이곳은 숲과 정원이 함께 있는 정원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시원한 숲 그늘과 다양한 꽃을 사계절 내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북천년숲정원은 거울 숲, 서라벌 정원, 숲 그늘 정원, 천연기념물원 등 13개의 테마정원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이외에도 정원실습장, 천연기념물 특화 숲 등 신규 테마정원을 만들어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경북천년숲정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정원 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앞으로 경북천년숲정원이 경북도의 정원 산업의 거점이 되어 도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죠.
② 경주 핫플로 유명해진 정원
경북천년숲정원이 문을 열면서 경주의 새로운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SNS 등에서 입소문 나기 시작하면서 무려 20만 명이 방문했는데요.
특히 SNS에서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로 알려지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수많은 여행객이 몰리면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설 정도인데요.
경북천년숲정원에는 포토존으로 가장 유명한 외나무다리가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때 쓰러진 나무를 그대로 활용한 것인데요.
외나무다리는 숲의 전경이 거울처럼 물에 반사되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이외에도 무궁화길, 목련길, 메타세콰이어 숲, 서라벌정원, 버들못정원 등 산책하면서 자연을 느끼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때 방문하면 가을을 만끽하기에도 좋은데요. 알록달록한 단풍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경주 여행지이죠.
경북천년숲정원은 문을 열자마자 경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③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 있는 명소
경북천년숲정원 외에도 경주에는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여행지가 많습니다.
금장대 습지공원은 하천 내 자연적으로 형성된 습지입니다.
이곳에는 나룻배 한 척이 있는데요. 이곳은 SNS에서 인생 사진 명소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는 이곳을 배경으로 찍은 다양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죠.
나룻배 외에도 습지공원에서는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이 무척 많습니다.
산책하면서 식물을 감상하기에도 좋으며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습지공원에서는 암벽 언덕 위로 금장대가 보이는데요. 강 건너편에는 경주 예술의 전당을 볼 수 있습니다.
금장대 위에서는 경주 시가지 모습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죠.
경주 화랑의 언덕은 JTBC ‘캠핑클럽’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곳은 화랑 김유신이 수련하며 검으로 바위를 잘랐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단석산 정상부의 드넓은 언덕인데요.
온통 초록색으로 가득한 평원에서는 어디에서든지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그중 연못에 노란 의자가 놓여 있는데요. 이곳에 앉아 사진을 찍으면 푸른 하늘과 초록색으로 덮인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죠.
화랑의 언덕에서는 산책하거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데요.
이곳에 방문했다면 명상바위도 꼭 봐야 하는데요. 이곳은 이효리와 이진이 일출을 보았던 장소입니다.
명상바위에서는 학동마을의 다랭이논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요. 전망 좋기로 유명한 곳이죠.
이외에도 수정지, 양떼목장, ATV, 피크닉 테이블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니 함께 둘러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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