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불륜남’으로 유명한 배우가 9살 된 딸을 유학 보낸 이유
연이은 이혼으로 화제된 전노민
어려움 딛고 ‘국민 불륜남’ 등극
어린 딸 유학 보낸 사연 공개
전노민이 어린 딸을 미국에 보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해서 화제다.
평소 딸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고 알려진 전노민은, 현재 딸이 미국 유학 중이라고 밝혔다.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딸을 유학 보냈다고 고백한 그는 “당시 겪었던 안 좋은 일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유학을 선택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전 아내와 이혼 분쟁을 벌이고 있던 전노민은, 그 모습을 딸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딸을 미국으로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첫 번째 결혼 생활을 마무리한 뒤, 9살 연상의 배우 김보연과 재혼한 그는 연예계 잉꼬부부로 불릴 만큼 달콤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노민의 막걸리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울면서 두 사람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시 전노민은 이로 인해 은행 빚 약 23억 원과 개인 빚 약 4억 원을 떠안았다.
이와 관련해서 그는 ‘모든 게 내 잘못이었다. 내가 잘못 선택하고 판단해서 사업도 실패했다. 그래서 내가 모든 경제적 어려움을 안고 가고 싶었고, 이혼을 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 일로 수많은 거짓 소문에 시달렸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과거 자신 때문에 아픈 기억을 가지게 된 딸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었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두 번째 이혼 소식을 들은 딸이 “우리 딸들을 보면서 아빠 힘든 거 참으면 안 돼?”라고 부탁했을 때는 정말 힘들었다며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이처럼 전노민은 개인사로 인해 딸과 떨어져 지내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여러 작품을 통해 여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재기에 성공했다.
현재 그는 10월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과 MBN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