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백화점에서 1년에 1억 넘게 쓰면 이런 대우 받습니다
발레파킹, 라운지 이용은 기본
백화점 휴무 날 쇼핑 즐길 수 있어
연 1억은 기본이라는 백화점 VVIP 혜택은?
과거 상위 0.1% 고객을 담당하는 백화점 VIP 전담팀의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 ‘VIP’가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실제로 있는 혜택일까?’, ‘저 정도 돈을 쓰는데 가능하다’ 등 VVIP 고객들이 받는 혜택에 대한 궁금증을 전했다.
실제로 신세계 백화점의 최상위 고객 등급 트리니티는 매출 상위 999명까지 선정된다.
트리니티에 선정되면 발레파킹 및 무료 주차, 다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용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생일, 명절 등 해마다 화장품, 한우 세트 등의 선물은 물론, 샤넬 등 명품 브랜드 패션쇼 및 각종 문화 행사에 초청받는다.
유일하게 트리니티 고객들만이 신세계 백화점 신규 혹은 리모델링 오픈 전 프리 오픈 행사에 초대되어 매장을 둘러볼 수 있다는 후기도 전해진다.
현대백화점의 고객 최고 등급은 자스민 블랙으로, 자세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백화점 포인트가 일정 기준 이상 되어야 한다. 자스민 블랙 역시 발레파킹과 전용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며 각종 제휴 할인, 명절 및 생일 선물을 받는다.
자스민 블랙 고객에겐 문화,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기도 한다.
정기적으로 난, 화초 등의 식물과 명사가 추천하는 도서가 배달되며 요리, 공예 등 각종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원 데이 클래스 ‘더 스튜디오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VIP 기준은 두 가지인데, 특히 명품 소비를 기준으로 선정하는 에비뉴엘은 3개 지점에서만 운영되며 명품 소비를 연 1억 이상해야 최고 등급 A.LVVIP에 선정된다.
고객들에게 요트 투어, 호텔 숙박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며 프랑스 라파예트, 미국 메이시스 등의 백화점 이용 시 VIP 서비스를 받는다.
갤러리아는 VIP에 특화된 전략으로 유명한만큼 정기휴무일에 문을 닫고 VVIP 고객들을 초청해 쇼핑할 수 있게 하는 일명 P-day가 유명하다.
명품관이 특화된 브랜드답게 미입점 브랜드 상품, 리미티드 에디션 등 고객들이 쉽게 구하지 못하는 상품들을 살 수 있게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브랜드의 VIP 쇼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마어마한 혜택이 줄을 잇는 만큼 실제로 일부 VVIP 고객들은 등급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 일부러 소비하는 경우도 있어, 일반 고객들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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