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출산·마약’으로 논란된 드라마, 결국 감독마저 하차했다
드라마 ‘7인의 탈출’
시즌 2부터 메인 연출자 교체
시즌 2는 내년 3월에 방송 예정
‘여고생 출산·마약’으로 논란이 일었던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메인 연출자였던 주동민 감독이 하차했다.
13일 ‘7인의 탈출’ 제작사 측은 “주 PD는 내부 협의를 통해 하차한다. 시즌 2는 시즌 1을 공동 연출한 오준혁 PD가 이끈다”라고 밝혔다.
‘7인의 탈출’은 기획 단계부터 시즌제를 확정 지어 시즌 1은 이미 촬영이 완료된 상황이며, 시즌 2는 현재 촬영 중으로 내년 3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7인의 탈출’은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다시 만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7인의 탈출’은 첫 방송부터 엄마가 고등학생인 친딸을 폭행하는가 하면 여고생이 원조 교제를 해 학교에서 출산하는 등 자극적인 내용으로 인해 선정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다.
지난달 첫 방송한 ‘7인의 탈출’은 현재 시청률 5~7%대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한편 드라마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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