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그 자체..” 스팅어 후속 전기차, 그 근황에 네티즌 모두 화들짝
스팅어 후속으로 알려졌던
기아의 고성능 전기차 GT1
알고 보니 사실과 다르다고?
국산 고성능 자동차의 역사에 큰 자취를 남긴 차량이 하나 있다. 바로 기아 스팅어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던 해당 차량. 그러나 세간의 호평과는 달리 장기적으로 판매 부진에 시달리더니 올해 초 한정판 모델, 트리뷰트를 끝으로 단종을 맞이한 바 있다.
얼마 뒤 세간에는 새로운 소문이 돌았다.
기아가 스팅어를 직접적으로 계승하는 고성능 전기차, GT1의 개발에 들어간다는 소문이었다.
이에 국내 네티즌 사이 기대가 고조됐는데, 최근 이러한 소문이 사실무근이라는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스팅어 후속 모델은 없다
기아가 직접 밝힌 진실은?
지난 12일, 기아는 ‘2023 기아 EV 데이’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서 기아는 향후 자신들이 선보일 전기차 라인업 및 신차 출시 계획의 방향성을 전했다고. 이날 송호성 기아 사장은 스팅어 후속 모델의 개발 질문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스팅어 후속 개발 질문에 대해 송호성 사장은 “스팅어의 후속 개념은 아직 없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수소차 개념의 상품 계획도 없다”라고 단호히 밝혔다. 앞서 여러 외신과 완성차 업계는 개발명 ‘GT1’으로 알려진 고성능 전기 세단이 스팅어를 계승하며,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했다 전한 바 있었다.
GT1 자체는 개발 중이다
예상 스펙, 과열 어떨까?
다행인 점은 GT1의 개발 자체는 현재 기아가 진행 중이란 것이다. 정리하자면 GT1은 고성능 전기 세단이 맞고 현재 개발 중에 있으나 스팅어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셈이다. 스팅어의 후속 모델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겠다. 이들의 갖는 아쉬움, 과연 GT1의 스펙으로 채울 수 있을까?
주요 외신들이 보도한 정보에 따르면 GT1은 113.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800km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들은 고성능 버전의 경우 전륜과 후륜 모두에 듀얼 모터를 달아 합산 총출력 612마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V3, EV4, EV5 출격 대기
GT1은 그 뒤에 출시될 듯
한편 기아는 이번 EV 데이 행사를 통해 내년부터 소형 전기 SUV, EV3의 양산 모델을 상반기에 출시하고 준중형 전기 세단, EV4를 하반기, 중국 시장에 먼저 출시된 준중형 전기 SUV, EV5는 2025년 내수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시작가 약 4천만 원 중반대로 예상되는 3개 모델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본격화, 연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을 2026년 100만 대, 2030년에는 160만 대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이렇게 될 경우 아무래도 후순위에 있는 GT1은 적어도 2025년 이후에야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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