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기, 강아지 때문에 전남편과 ‘동거’ 중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장영기가 전 남편과 동거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영기는 올해 7월, 방송 프로듀서인 남편 양환위와 이혼한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직접적인 반응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9월 중국 매체인 티비에스는 두 사람이 8년 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장영기가 이혼을 했음에도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전했다. 해당 매체는 양환위가 여전히 장여기에 대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여전히 동거 중이기 때문에 함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둘이 동거를 하는 이유는 함께 키운 강아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기와 양환위는 3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양환위는 이 때문에 장영기가 나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둘은 여전히 한 침대에서 자며 가족처럼 지낸다는 역대급 ‘쿨함’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장영기는 지난 8월, 42세의 나이에 자궁 적출 수술을 받고 난소만 보존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그는 수년간 자궁근종에 시달려왔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종양이며 양성 질환이다.
자궁근종을 치료하기 위해 앞서 두 차례 수술을 받은 장영기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는 생리를 할 때마다 통증으로 인해 바닥에 쓰러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의사의 진찰을 수시로 받아야 할 정도였다. 그는 매일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얘기하며 심각한 건강 상태는 일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왜 이렇게 어린 나이에 자궁을 적출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에 장영기는 “복강경 검사를 두 번이나 받았는데 새로운 약이 효과가 없었다”라며 “진통제를 너무 많이 맞는 것도 좋지 않다”라고 답변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장영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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