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강민경·미미…유튜브 편집 직접하며 ‘금손’ 인증한 별들 [종합]
[TV리포트=김현재 기자] 스타의 ‘브이로그’가 유행인 가운데, 영상 촬영부터 편집까지 직접 해내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가수 겸 배우인 수지는 2019년도 패션 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부터 영상 편집에 관심이 있고 뷰티 온라인 채널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2022년 9월 26일, 영상 채널 ‘수지’를 개설해 자신의 일상을 팬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2022년 10월 4일 스웨덴 여행 영상을 시작으로 촬영차 방문한 도쿄 브이로그 등을 게시하며 무해한 콘셉트로 수지는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첫 영상 게시 5시간 만에 무려 6.7만 명의 구독자 수를 얻은 수지는 1년이 지난 지금, 3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수지는 영상 하나를 편집할 때 2달이 걸린다고 밝히면서도 “컷 편집할 때가 제일 좋다”라는 말로 프로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비치’의 강민경도 금손 스타 중 한 명이다.
2018년 11월 7일부터 온라인 채널 ‘걍밍경’을 시작한 그는 현재 125만 명의 구독자 수를 자랑하고 있다. 강민경은 집 소개, 멤버 이해리와의 노래 커버 영상을 게시하고 있으며 ‘2022 올해의 유튜브 최고 인기 동영상 TOP 10 대한민국’에 선정된 적이 있을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를 가는 차 이동 시간을 이용해 편집을 하는 모습도 보여준 그는 초반에는 광고를 넣지 않았지만 이후 수익 창출 신청 후 기업 광고를 제외한 모든 영상의 수입금을 기부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마지막 주인공은 그룹 ‘오마이걸’의 미미이다. 2019년 3월 24일 시작한 채널 ‘밈피디’를 운영 중인 그는 주로 브이로그, 먹방 ASMR을 올리고 있다.
미미는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민낯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꾸미지 않은 털털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5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미는 “회사의 도움을 일체 받지 않기 때문에 운영 수익은 혼자 갖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규모가 커져서 팀도 만들었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수지, 강민경, 미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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