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샘스미스, 투어 굿즈에 서울 아닌 ‘송파구’ 박아…누리꾼 ‘폭소’
[TV리포트=김현재 기자] 가수 샘 스미스의 ‘송파구’ 굿즈가 주목받고 있다.
샘 스미스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GLORIA the tour’를 개최한다. 하지만 그의 내한보다 더 눈길을 끈 건 바로 그의 공식 판매 상품이었다. 방문하는 도시의 이름이 적혀 있는 그의 티셔츠에서 송파구만이 유일하게 도시가 아닌 구 단위로 표시돼 있어 보는 이들을 황당하게 했다.
네티즌들은 “왜 서울이 아니고 송파구야”, “방콕, 오사카, 싱가포르, 송파구 렛츠 고”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이는 동시에 의아해했다.
한편, 샘스미스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를 통해 “지난 내한 공연 당시 한국 팬들이 보여준 열정과 사랑에 크게 감동받았고, 꼭 다시 찾아올 것을 다짐했다”라며 “오랜만에 한국 팬들을 만날 생각에 매우 설렌다. 이번 내한 공연을 앞두고 스포티파이가 공개한 인기곡들이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기대감을 더해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샘 스미스는 2014년 데뷔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지금까지 ‘그래미 어워즈’에서 총 4번 수상하고 내달 열리는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도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노래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로 유명한 그는 감성적인 발라드를 주로 선보이다가 최근 파격적인 댄스곡까지 소화해 주목을 받았다. 2022년 9월 발매한 ‘언홀리(Unholy)’도 대담한 퍼포먼스와 가사로 인기를 모은 그는 첫 내한 공연 뒤 5년 만의 방한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TV리포트=김현재 기자]/ 사진= 라이브엑스 코리아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