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수, 최현욱에 설렘 폭발 “심장이 뛴다”(‘반짝이는 워터멜론’)
[TV리포트=이지민 기자] 신은수가 최현욱에게 설렘을 느꼈다.
16일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극본 진수완/연출 손정현, 유범상) 7회에서는 더욱 가까워진 윤청아(신은수)와 하이찬(최현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청아는 친절한 이찬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청각장애인이라 태도가 달라졌다고 생각해 차갑게 대응했다. 하이찬은 종이에 ‘저번에 화내서 미안. 심한 말 해서 미안. 네가 못 듣는 줄 몰랐어. 미안해’라며 적어서 보여줬다.
하지만 윤청아는 ‘착각하지 마. 윤청아. 친절이 아니라 동정이야. 내가 청각장애인이 아니었어도 이런 친절을 베풀었을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이찬은 청아를 쫓아가 “나한테 사과할 기회를 줘. 오해해서 미안해”라고 손을 모았다. “같이 밥 먹을까? 밥을 먹어야 약도 먹지”라며 거듭 제안했다.
이에 윤청아는 ‘그렇게 친절하지 마. 넌 몰라, 친절이 지나치면 상처가 된다는걸’라고 생각하며 거절했지만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울려 둘은 함께 식당으로 향했다.
하이찬은 쪽지를 통해 ‘그날 나 만나러 왔던 거야? 혹시 내 도움 필요한 상황이었어? 이거 우리 집 팩스 번호. 앞으로 무슨 일 있으면 이리로 연락해. 만일 위급 상황이면 먼저 내 삐삐로 8282나 5055 쳐서 보내. 그럼 바로 확인할게’라며 윤청아에게 당부한다.
윤청아는 하이찬과 시간을 보내고는 ‘다시 심장이 뛴다’며 설렘을 느꼈고, 이찬은 “우리 같이 밥도 먹었으니까 친구다? 윤청아”라며 처음으로 이름을 불러줬다. ‘내 이름을 불렀다’며 윤청아는 이에 크게 감격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반짝이는 워터멜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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