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콜세지, 디카프리오 차기작 또 함께 한다…벌써 7번째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예은 기자] 세계적인 거장 마틴 스콜세지(80)가 할리우드 유명 배우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48)와의 차기작을 또 한 번 예고했다. 이로써 차기작은 두 사람이 협업한 7번째 작품이 될 예정이다.
외신 연예 매체 콜리더는 16일(현지 시간) 마틴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가 영화 ‘더 웨거’의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웨거’는 미국 작가인 데이비드 그랜의 베스트셀러 소설 ‘더 웨거: 난파선, 반란, 살인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1740년대를 배경으로, 30명의 선장과 선원들이 남아메리카의 한 섬에서 난파된 영국 해군 함정 웨거 호를 타고 폭풍우와 극악의 상황을 겪으며 브라질 해안에 상륙하기까지의 위대한 항해 이야기를 담아낸다.
그런가 하면,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의 또 다른 합작 ‘플라워 킬링 문’이 곧 극장가를 찾는다.
‘플라워 킬링 문’은 ‘더 웨거’와 마찬가지로 데이비드 그랜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작품은 1920년대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한다. 실화 바탕 서부 범죄극인 ‘플라워 킬링 문’은 석유로 갑작스럽게 막대한 부를 거머쥐게 된 미국 오세이지족 원주민들에게 일어난 일을 다룬다. 특히 주인공 어니스트 버크하트를 연기하는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와 몰리 카일리 역을 맡은 릴리 글래드스톤의 세기의 로맨스 스토리가 영화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의 6번째 협업 작품인 ‘플라워 킬링 문’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두 사람은 영화 ‘갱스 오브 뉴욕'(2002), ‘에비에이터'(004), ‘디파티드'(2006), ‘셔터 아일랜드'(2010),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2013)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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