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신작 ‘오픈 더 도어’, 차원이 다른 가족 스릴러 뜬다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오픈 더 도어’가 관객을 만난다.
영화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미국으로 이민 와 낯선 땅에 정착하던 한 이민 가족의 갈등을 치밀하게 담아내 기대감을 자아낸다.
과거 미국 교민 사회에서 벌어진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오픈 더 도어’는 낯선 땅에 정착하기 위해서 서로 의지하며 끈끈할 수밖에 없는 이민 가족의 폐쇄성과 대비되는 인물들의 심리 묘사로 넘치는 긴장감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의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로 재미와 작품성은 물론 영화제작자로 첫 발을 디딘 송은이와 베테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흥행까지 보장하는 ‘오픈 더 도어’는 장항준 감독이 ‘기억의 밤’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스릴러다.
앞서 공개된 스틸에선 서로를 의심하는 강렬한 눈빛 연기와 그날의 비밀을 그리며 강렬한 서스펜스를 예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두운 방 안에서 치훈과 매형 문석이 마주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를 자아내 이들이 나눈 대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이어 돈을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해야 하는 윤주의 복잡 미묘한 표정이 담긴 스틸은 그 선택이 가족에게 어떤 결과로 돌아오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오픈 더 도어’는 오는 25일 CGV에서 단독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콘텐츠판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컨텐츠랩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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