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15병’ 먹는 전진, 아내와 안 싸우려 ‘금주’…변화에 신화 멤버도 극찬
[TV리포트=김현서 기자] ‘4인용 식탁’ 전진이 아내 류이서를 만나 금주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데뷔 26년차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출연해 이연복 셰프, 신화 멤버 전진, 누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민우는 전진에 대해 “예전에는 진짜 술을 잘 마셨다. 근데 결혼 시점 이후로는 술을 안 마시는 모습을 몇 번 봤다. 사람을 좋아하고 술자리를 좋아하던 친구가 180도 확 바뀌었다. 인상도 바뀌고 분위기도 바뀌고 말투도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진이 얼굴이 확 폈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전진은 “연애할 때만 해도 술을 좋아했으니까 (아내가) 비행하고 와도 내 술자리에 있었다. 그게 나중에는 미안해지더라. 이제는 좀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변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결혼 전에는 잠이 몰려올 때까지 음주를 했다는 그는 “불면증이 있는 줄 알았다. 근데 마음이 편하니까 매일 ‘꿀잠’을 잔다. 마음이 우선 편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과거 전진은 JTBC ‘신화방송-은밀한 과외’를 통해 자신의 주량이 소주 15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전진은 아내 류이서와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컨디션이 좋을 때는 한 식당에서 49시간 먹은 적 있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서장훈 역시 “전진을 당할 자가 없다. 소주 10병을 먹어도 안 취한다. 연예인이 아니라 다 합쳐도 그보다 잘 먹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아예 레벨이 다르다”라고 증언했다.
신혼 초 아내 류이서는 전진과 술자리에 동석한 후 이별을 결심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진은 아내와 결혼 후 절주를 약속했으며, 이를 실제로 지키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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