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로버트 드 니로 “늦둥이 육아 35세 연하 여친이 전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80세가 된 할리우드 레전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고백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로버트 드 니로(80)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늦둥이 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35세 연하 여자친구 티파니 첸(45)이 육아를 더 많이 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로버트 드 니로는 일곱 명의 자녀를 두는 것에 대해 어려운 점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무거운 짐을 드는 일은 하지 못한다면서 여자친구인 티파니 첸을 도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로버트 드 니로는 아버지 역할을 즐긴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모든 것을 즐긴다. 아기의 경우 11살의 아이와 다르다. 내 성인 아이들, 손자들 모두 다르다”라고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역할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이 대가 다양한 자녀와 손자를 대할 때 모두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2021년 처음 인연을 맺은 로버트 드 니로와 티파니 첸은 지난 4월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늦둥이를 맞을 때 로버트 드 니로는 두 번의 이혼 후 이미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아버지였다. 그는 1976년부터 1988년까지 결혼 생활한 다이안느 애보트 사이에서 1995년 쌍둥이를 가졌고, 다이안느가 데려온 2명의 자녀도 맞았다. 또, 그는 1997년 결혼 후 2018년 이혼한 그레이스 하이타워 사이에서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지난 5월 로버트 드 니로는 ET 캐나다와의 인터뷰에서 늦둥이 출산 소식을 밝혔다. 이후 그는 CBS 모닝에 출연해 “둘 다 이 아기를 원했다”라고 막내 아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하는 ‘플라워 킬링 문’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플라워 킬링 문’은 진정한 사랑과 말할 수 없는 배신이 교차하는 서부 범죄극으로 어니스트 버크하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와 몰리 카일리(릴리 글래드스톤 분)의 이루어질 수 없는 로맨스를 중심으로 오세이지족에게 벌어진 끔찍한 비극 실화를 그려낸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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