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21살 많은 나영석 PD와 호형호제…술 먹고 친분 인증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인기 보이그룹 세븐틴 멤버들과 스타 PD 나영석이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형제 사이’가 됐다.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회식 후 찍은 세븐틴 퇴근길 영상이 올라왔다.
세븐틴 멤버와 나영석은 한 화면에 나오면서 많이 친해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호시는 나영석을 ‘형’이라고 칭하며 “뭐 하냐”라고 물었고 나영석은 라이브 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한도 회식 후 얼굴이 빨개진 나영석에게 “영석이형 얼굴이 너무 빨간데요”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승관은 “영석, 정한 케미 돌았다”라고 말했고 디노도 케미가 좋다며 맞장구쳤다.
해당 영상은 빠르게 퍼져나갔고 팬들은 정한을 비롯한 낯가림 심한 세븐틴 일부 멤버들이 나영석을 서스럼없게 대하는 것에 주목했다. 존댓말을 기본적으로 하지만 친한 형한테 대하는 것처럼 말을 편하게 했다며 신기해했다. 나영석과 세븐틴이 ‘함께 가요 나나투어-위드 세븐틴'(이하 ‘나나투어’)를 통해 매우 친해진 것 같아 보기 좋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지난 5월 ‘채널 십오야’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 말미에 멤버들은 하나씩 소원권을 뽑았는데 도겸이 디노와 원우가 작성했던 ‘꽃보다 청춘’ 출연 소원권을 뽑았다. ‘꽃보다 청춘’은 나영석 PD의 배낭여행 프로젝트다.
세븐틴은 ‘꽃보다 청춘’ 컨셉으로 나영석의 새로운 예능 ‘나나투어’와 함께하게 됐다. 최근 로마 공항에서 촬영이 목격됐고 약 1주일 동안 함께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방영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세븐틴 멤버의 평균 연령은 26세고, 나영석은 47세다. 21살 차이의 나이를 극복하고 ‘나나투어’를 통해 친한 형, 동생 사이가 된 것이다.
멤버들과 나영석은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는 가운데 ‘나나투어’에서 어떤 케미를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점점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채널 십오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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