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존, 생일날 팬 초대해 ’18 코스’ 식사 대접…남다른 팬사랑 [룩@차이나]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오존이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44세를 맞이한 오존은 팬들을 위해 상하이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자신의 생일을 맞이하여 큰 행사를 개최했다.
10일 생일을 맞이한 오존은 자신의 아내인 리잉을 포함한 두 자녀의 생일이 모두 10월에 있어 매년 10월마다 큰 행사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와준 팬들에게 오존은 붕어, 게, 가리비, 생선, 전복 등이 포함된 18코스 식사를 대접했다. 뿐만 아니라 연회장에는 팝콘과 아이스크림 카트도 등장해 팬들은 “마치 결혼식장에 온 것 같다”라고 농담했다. 이어 “평소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는 다른 연예인들과는 달리 오존은 그의 가족들마저 팬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줘 좋다”라고 칭찬했다.
실제로 몇몇 사람들은 리잉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그녀의 친절함에 “완전히 사랑에 빠졌다”라고 말하는 팬들도 등장했다.
한편, 오존은 2005년 데뷔해 2011년까지 팝 보컬 보이 밴드인 ‘페런하이트’의 멤버였다. 2006년도 ‘도쿄 줄리엣’을 통해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후 드라마 ‘로맨틱 프린세스’, 영화 ‘나비 연인’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1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가장 많이 팔로우 되는 유명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는 자신의 유명세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도 했다. 2020년 해양 생물 보호 캠페인에 참여한 그는 중국의 해양 보호 홍보대사로 임명됐으며, 현재 중국 상하이, 베이징 등 14개 도시에서 헌혈을 전문적으로 하는 비정부 기구인 블러드라인의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오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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