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백혈병’ 팬 찾아가 위로…”아이돌 꿈도 응원”
[TV리포트=김현재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NMIXX(엔믹스)가 남다른 선행으로 국내 환아의 반짝이는 꿈을 함께 응원했다.
JYP는 대표 CSR 활동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9년 6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사회 공헌사업 MOU를 체결하고,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해 소원을 성취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한 국내 환아가 JYP 아티스트 NMIXX와 함께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전하자, 이에 NMIXX가 응답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진단받은 후 유지 치료를 지속하고 있는 조예빈 양(만 10세)은 투병 생활 중 큰 힘이 되어 준 NMIXX를 만나고 싶다는 소원이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통해 JYP에 전달됐고 NMIXX와 조예빈 양의 기적 같은 만남이 성사됐다.
NMIXX는 평소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아이돌이 꿈인 조예빈 양과 함께 챌린지 영상을 촬영했다. 또한 ‘Party O’Clock'(파티 어클락) 안무를 직접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친필 사인이 담긴 앨범과 조예빈 양을 위한 하나뿐인 알람 벨을 녹음해 전달하며 잊을 수 없는 위시데이를 선사했다.
조예빈 양은 “즐겁고 신나는 하루였다. NMIXX가 ‘무슨 일이든 자신감 갖고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된다’고 응원해 준 말이 마음속 깊이 남는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예빈 양의 부모님은 “JYP와 메이크어위시가 아이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NMIXX는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예빈 양이 좋아하는 춤을 추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본 것 자체로 우리가 더욱 행복하고 기뻤다. NMIXX가 항상 예빈 양을 응원하고 있다는 말을 다시 한번 꼭 이야기하고 싶다”라는 진심을 표했다.
JYP는 박진영이 직접 백혈병 투병 환아를 만나 춤과 노래 레슨을 지도한 활동 이후, 소속 아티스트들과 더불어 난치병 환아 소원 성취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에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5명의 해외 환아들을 비대면으로 만나 희망과 용기를 나누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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