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인공지능’ 사업 몰두하게 된 이유, 다 이 사람 때문이었다
LG AI 인재 확보 나서
‘전문가 AI’ 연구 목적
구광모 회장의 의지
LG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의 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글로벌 채용 행사 ‘LG AI 테크 커넥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엔 매사추세츠 공과대, 하버드대, 코넬대, 컬럼비아대, 뉴욕대, 펜실베니아대 등 글로벌 대학 석박사 연구자 25명이 초청됐다.
LG가 세계 최고 대학 출신 인재를 모으는 이유는 산업 현장의 다양한 난제를 해결하는 이른바 ‘전문가 AI’를 함께 연구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 사업은 구광모 회장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 회장은 지난 8월 말 AI와 바이오 분야 미래 준비 현황과 육성 전략 점검을 위해 북미를 찾아 “AI는 향후 모든 산업에 혁신을 촉발하고 이를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사업 구도에 커다란 파급력을 미칠 미래 게임 체인저”라고 강조했다.
다만 누리꾼들은 “남들은 이미 시작하고 개발까지 완료 단계인데 이제 인재 모은다고?”, “많이 늦은 듯”, “전장사업에만 몰두하셨으면 좋겠는데”, “죽이 되는 밥이 되든 일단 해보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광모 회장은 현재 구 회장 어머니 김영식 씨와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대표· 구연수 씨 등 3명과 구본무 선대 회장의 재산을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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