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신’ 박은빈, 사투리 도전…메소드 연기 보여줄까 (‘무인도의 디바’)

[TV리포트=김현재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디바가 된 상큼한 박은빈의 모습이 담긴 ‘디바의 꿈’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 연출 오충환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바람픽쳐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담은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는 무인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서목하의 색다른 얼굴을 볼 수 있다. 나무 그늘 아래 자신만의 무대를 완성한 서목하는 낭만을 느끼며 기타를 치고 있다. 나뭇잎 사이로 따듯하게 내리쬐는 햇살이 그녀의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윤슬이 반짝이는 바다 위 서목하의 청량한 미소도 이목을 끈다. 하얀 드레스와 흩날리는 머리카락은 그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이에 ‘내 꿈으로 세상을 가득 채운 그날’이라는 문구처럼 서목하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목하 역을 맡은 박은빈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대본을 읽고 앞으로 그려나갈 목하의 삶이 궁금했다”라고 밝혔다. ‘무인도의 디바’라는 제목에서 호기심이 생겼다는 박은빈은 “과거 무인도의 삶으로부터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목하에게서 답을 찾고 싶었다”라며 “상상하기 어려운 것들을 목하를 만나 함께 실현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하 캐릭터를 완성하는데 가장 큰 부분이 노래와 사투리였기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목하를 위해 온 마음을 다했으니 시청자분들께서도 무인도에서 온 친구, 목하를 잘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박은빈이 만들어갈 서목하 캐릭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현실에 지친 이들을 위한 박은빈과 서목하 캐릭터의 위로가 담길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오는 28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