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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치밀하다” 담배 80만 갑 호주로 밀수출하다 딱 걸린 일당이 저지른 일

밈미디어 0

① 담배 80만 갑 밀수출하려다가 적발

담배
출처 : SBS 뉴스

담배 80만여 갑을 호주로 밀수출하려던 일당이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1일 부산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3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는데요. 공범 2명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합판 2장을 붙여 담뱃값 두께로 만든 위 이 안에 시가 32억 원 상당의 물건을 숨겼는데요.
합판 하나의 두께는 30mm가량으로 일반 합판보다 배 이상 두꺼웠습니다.

발각되지 않도록 12mm 합판 2장을 붙여 담배 1갑 두께로 만들고 가운데에 담배 320갑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아래-위 면에 3mm 얇은 합판을 붙여 마치 1장의 합판처럼 보이도록 했죠.

담배
출처 : SBS 뉴스

부산세관은 국제공조를 통해 호주 관세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위험정보를 분석해 검사했습니다.
40만여 갑을 적발하고 압수했으며 이미 선적되어 호주로 운송 중인 밀수출 담배의 화물정보를 호주 관세청에 제공했는데요. 나머지 40만여 갑을 추가로 적발해 호주 관세청에 압수됐습니다.

이들은 “특수합판 제작 공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국내에서 작업을 했다”라고 진술했는데요. 담배 80만 갑을 숨기기 위해서는 밀수용 합판 2,500개가 필요합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시가 566억 원가량의 밀수입 사건으로 지명수배된 상태였는데요.
이 사건은 우리나라 최대의 담배 밀수입 사건으로 일명 ‘담배 밀수왕’으로 불렸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또다시 호주로 밀수출을 시도한 것이죠.

세관 조사 결과 이들은 호주에 3개 법인을 차리고 합판을 정상 통관을 거쳐 수출하려고 계획했습니다.
세관 관계자는 “이들이 밀수출한 담배는 영국산 유명 제품으로 담뱃값이 비싸기로 소문난 호주에서 아주 인기가 높은 상품”이라며 “이 담배의 호주 현지 판매가는 이들의 담배 구매가의 8배쯤 돼 시세차익을 노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② 과거에도 발생했던 호주 밀수출 시도

담배
출처 : 인천세관

과거에도 호주로 밀수출을 시도하다 적발된 사례는 많습니다.
호주의 담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차익을 챙기기 위해 밀수출하려는 시도가 많은데요.

지난 2021년 인천본부세관은 국제 특송화물을 이용해 호주·뉴질랜드로 밀수출하려던 담배 1천여 보루를 적발했는데요.
적발된 밀수출 시도는 8건으로 총 5천300만 원 상당에 달했습니다.
이들은 담배를 일반 생필품으로 신고하고 통관 절차가 간소한 특별수송수출 절차를 이용해 단속을 피하려고 했죠.

지난 2015년에는 담배를 휴대전화 케이스로 속여 밀수출하려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30여 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케이스를 수출하는 것처럼 꾸며 시가 1억 4천만 원어치 외국산 담배 3만 2천여 갑을 호주로 밀수출했죠.
이외에도 화장품 마스크팩으로 위장해 밀수출하려고 하는 등 밀수는 여러 방법을 통해 적발되고 있습니다.

③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격

출처 : dailymail

호주의 담배 가격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듯 가격이 비싼 점을 노리고 밀수출하려는 시도가 많은데요.
2020년 기준 호주의 담배 가격은 2만5000원, 한국은 4500원인데요. 국내 가격의 7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현재 호주의 담배 가격은 약 4만 5천 원에 이릅니다.

호주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장에는 일찍부터 경고 문구와 그림을 새겨 넣었으며 세금도 무겁게 매기고 있죠.
호주 정부는 지금도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지만 가격을 더 올리려고 하는데요. 인기 브랜드일수록 가격도 더 비싸집니다.
가격은 상점마다 다르게 판매하고 있는데요. 편의점이나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가장 비싼 편입니다.

출처 : nsw

한편 호주는 전자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이 급격히 늘자 강력한 규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는데요.

호주의 흡연율은 매우 낮은 편이나 전자담배 확산으로 25세 미만의 흡연자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자담배를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는 금연 보조 제품으로만 소비될 수 있게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와 의약품이 아닌 것에 대한 수입은 금지하겠다고 전했죠.
호주에서 판매되는 전자담배는 맛과 포장을 제한하고 니코틴 함량도 낮추기로 했는데요.

원래 호주에서는 니코틴이 들어있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금연 보조제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약국에서 살 수 있습니다.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는 오락용 제품으로 분류돼 쉽게 살 수 있죠.
하지만 니코틴이 없다고 해도 다른 중독성이 있는 물질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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