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파격적 ‘금발’ 변신…청순 이미지 벗었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금발로 변신한 후 느와르 주인공이 됐다.
18일 NEON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일린’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앤 해서웨이는 청순한 모습을 벗고 금발 머리의 고혹한 느와르 주인공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앤 해서웨이는 교도소 심리학자 리베카 역을 맡았다. 예고편 속 앤 해서웨이는 아일린 역을 맡은 토마신 맥켄지와 얽히면서 ‘절대 잊지 못할 날’을 예고한다. 앤 해서웨이와 토마신 맥켄지는 강렬한 느와르와 함께 첨예한 심리묘사로 연기력을 선보인다.
‘아일린’에는 앤 해서웨이를 포함해 토마신 맥켄지, 셰야 위햄, 마린 아일랜드, 오웬 티그 등이 출연한다. 영화의 연출은 윌리엄 올드로이드가 맡았으며 오테사 모시페그와 루크 괴벨이 각본을 맡았다.
‘아일린’은 1964년 미국 매사추세츠의 겨울 동안 감옥에 고용된 아일린과 젊은 비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는 오테사 모시페그와 루크 괴벨이 쓴 2015년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1월 ‘아일린’은 ‘선댄스 영화제’에서 초연됐다. 초연 후 영화는 폭넓은 호평을 들었으며 현재 영화 평가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89% 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일린’은 오는 12월 1일 북미에서 개봉 예정이다. 국내 개봉 일은 확정된 바 없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 중 한 명으로 ‘프린세스 다이어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레 미제라블’, ‘오션스8’ 등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다졌다.
토마신 맥켄지는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통해 할리우드에 데뷔했으며 ‘조조 래빗’, ‘더 킹: 헨리 5세’를 통해 연기를 입증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NEON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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