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10캐럿’ 다이아 반지 자랑…’찐사랑’ 만나 재혼하나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이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나타났다. 아델이 새 연인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기에 결혼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5일 아델(35)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콘서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아델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는 엄청난 크기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아델은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공연 전 준비 모습과 공연 중인 모습 사진을 올렸다. 그 중 한 사진에서는 아델이 남자친구 리치 폴의 회고록을 들고 있었고 유독 아델의 반지가 눈에 띄었다. 10캐럿 사이즈 정도의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였다.
아델은 현재 남자친구 리치 폴과 공개 열애 중으로 여러 번 결혼설에 휩싸였다. 지난 9월 아델은 콘서트 중 리치 폴에 대해 “남편”이라고 언급했다. 장난으로 청혼한 여성 팬에게 아델이 “나와 결혼할 수 없다. 나는 이성애자다. 그리고 내 남편이 오늘 밤 여기에 와있다”라고 말한 것이다.
지난 15일 CBS ‘Mornings(모닝스)’에 출연한 리치 폴은 결혼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아델의 호칭을 묻는 질문에 “원하는 말 뭐든지 괜찮다”라고 정확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아델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리치 폴에 대해 “이렇게까지 사랑해 본 적이 없다. 나는 그에게 집착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2019년 전 남편 사이먼 코네키와 이혼한 후 재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절대적으로 그렇다”라면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아델은 좌골신경통으로 건강 문제를 안고 있다. 좌골신경통은 허리 통증이 좌골 신경의 일부에 압박을 가해 엉덩이와 종아리, 그리고 발까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투병 중에도 아델은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팬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아델은 공연 중 통증이 느껴지는지 뒤뚱뒤뚱 걷기도 했으나, 끝까지 콘서트를 마무리해 박수를 받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아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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