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녀유혼’ 왕조현, 은퇴 19년 지났어도 ‘여신 미모’…놀라운 근황
[TV리포트=김현재 기자] ‘천녀유혼’ 왕조현(56)이 은퇴한지 19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외모를 자랑했다.
18일, 한 네티즌은 난징의 관광지에서 우연히 만난 왕조현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방해하고 싶지 않아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다. 여전히 아름답다”라고 언급했다.
공개된 사진 속 왕조현은 핑크색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키와 압도적인 비율, 그리고 하얀 피부를 자랑한 왕조현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눈에 띄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당장 난징으로 날아가고 싶어요”, “사람 같지 않네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신…” 등의 반응으로 왕조현을 한껏 칭찬했다.
2002년 은퇴한 왕조현은 당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지난 7월, 토론토의 한 슈퍼마켓에서 우연히 왕조현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1982년 데뷔한 왕조현은 1987년 영화 ‘천녀유혼’을 통해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그는 당시 동아시아권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1980년대 후반 당대 국내 중고생이 쓰던 ‘책받침 여신’ 중 한 명이기도 했다. 왕조현은 지금도 중화권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로 인식되고 있다.
1994년 돌연 은퇴 소식을 알린 그는, 1997년 다시 복귀해 일본 영화인 ‘북경원인’에 출연했다. 이후 2002년 ‘미려상해'(개봉은 2004년) 촬영을 끝으로 캐나다 밴쿠버로 떠나 이민 소식을 알렸다. 한동안 소식을 알리지 않았던 그는 2010년대 이후엔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왕조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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