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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선이 옴”.. ‘유퀴즈’ 신혜선 “술 관련 목격담 오해 많아, 내 주량은 증류수 2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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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신혜선이 ‘유 퀴즈’를 통해 실제 주량을 공개했다. 신혜선은 “도수 높은 증류수를 한두 병 정도 마신다”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1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선 신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10년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지난 2012년 드라마 ‘학교2013’으로 데뷔한 신혜선은 “어쩌다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건가?”라는 질문에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지만 말하지 못했다. 뭣도 가진 게 없는 게 겉멋만 들었다고 생각할까봐 그랬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꿈만 꾸는 게 아니라 실제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어머니의 지원을 받아 연기를 배우게 됐다. 아버지가 나를 엄하게 키우셨다. 나를 혼낼 때 하신 말씀이 ‘너 나중에 뭐 될래?’였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정말 커서 될 게 없는 거다. 배우 말고 다른 꿈을 안 꾼 게 아니라 못 꾼 거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제작사 등에 100개 넘게 프로필을 돌렸으나 오디션 한 번 보지 못했다는 그는 “가끔 연락이 와서 가도 감독님이나 작가님이 계셨던 적은 한 번도 없다. 나중에 보니 진짜 오디션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그땐 자는 게 일상이었다는데 어떤가?”라는 질문엔 “그렇다. 진짜 많이 잤다. 과거로 돌아가면 말해주고 싶다. ‘죄책감 느끼지 말고 더 자’라고. 그때 많이 자놔서 지금 잠이 부족할 때도 그때 생각하면 덜 잘 수 있더라”라고 답했다.

이렇듯 오디션조차 보지 못하는 상황에도 포기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신혜선은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으레 그런 거라 오디션이 안 됐다고 큰 타격은 없었다. 그냥 습관처럼 프로필을 넣었다. 떨어졌다고 신경 쓰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끝없는 도전 끝에 지난 2012년 ‘학교2013’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한 그는 “그냥 연기를 한다는 자체로 너무 행복했다. 화면엔 작게 나왔지만 그래도 신났다”며 “그땐 동료 배우들과 근처 숙박업소에서 씻고 방송을 보며 누가 나오는지를 찾고 그랬다. 그런 추억이 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2017년 ‘황금빛 내 인생’의 주연배우로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데 대해선 “일단 알아보는 분들이 너무 많아졌고 몸값도 많이 올랐다. 내가 체감할 정도로 많은 것이 달라졌다”면서 “집에선 어화둥둥 내 딸이 됐다. 집이 온통 신혜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혜선은 연예계 대표 주당이다. 이날 신혜선은 ‘신혜선이 친구 둘과 소주를 스무 병 넘게 마셨다’ ‘신혜선이 친구들과 하이볼을 50잔 마셨다’ 등의 목격담이 줄을 이은데 대해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난 소주를 잘 못 마신다. 하이볼을 좋아하긴 하는데 소수인원으로 그만큼 마신 게 아니라 로테이션으로 누적이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렇다면 신혜선의 실제 주량은 어느 정도일까. 신혜선은 “안 그래도 묻는 분들이 많아서 재봤다. 난 도수가 높은 증류수를 좋아하는데 그걸 한두 병 정도 마신다”라고 고백,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취하기도 많이 취한다. 술을 잘 마시고 분해가 잘 되는 그런 사람은 아니라 한 번 마시면 며칠은 앓아누워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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