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20대 때 알코올 중독 심각했지만…”여전히 술이 그리워”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예은 기자] 세계적인 팝 스타 아델(35)이 20대 때 심각한 알코올 중독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외신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18일(현지 시간) 아델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도중 알코올 중독 경험을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14일(현지 시간) 아델은 콘서트 도중에 몇몇 관객들이 위스키를 마시는 모습을 보고 운을 떼기 시작했다.
이날 아델은 “아마 3개월하고도 보름 전에 술을 끊었다”라고 말문을 열면서 “(술을 끊고 나니) 지루하다. 엄청 지루하다. 난 20대의 상당 기간 동안 경계선 알코올 의존증을 앓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그 시절이 너무 그립다. 난 카페인도 끊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델은 술을 마시던 관객들에게 “위스키를 즐기시길 바란다. 너무 부럽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델은 지난 3월 콘서트 도중에 “코로나로 인해 모든 콘서트와 공연이 중단됐던 때에 오전 11시인데도 와인 4병을 마신 상태였을 정도로 술을 즐겼다”라며 자신의 음주 습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아델은 지난 2020년 런던 거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길바닥에 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런던의 한 바에서 과음을 한 후 속옷을 벗고 무대에 올라가 폴댄스를 추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아델은 새 남자친구이자 미국 스포츠 에이전트인 리치 폴과 공개 연애 중으로, 수차례 결혼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는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왼손 약지에 낀 사진을 올려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상황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아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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