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히메컷’ 유행 뒤늦게 탑승…”이젠 효리컷이라 부르자”
[TV리포트=이경민 기자] 가수 이효리가 ‘히메컷’ 유행에 탑승했다.
18일 이효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히메컷 해보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히메컷’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모습이다. 그는 높은 콧대와 깊은 눈빛으로 인형같은 옆태를 과시하고 있으며, 액세서리와 메이크업으로 ‘힙’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히메컷은 입술과 턱 사이 길이로 머리카락에 층을 내어 수평으로 자른 헤어스타일로, 최근 수지, 송혜교, 뉴진스 등 인기 스타들이 히메컷을 선보이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의 히메컷을 본 누리꾼들은 “효리언니 is 뭔들”, “히메컷 아니고 효리컷이라 합시다”, “히메컷 너무 잘 어울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는 1998년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 후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솔로 활동과 예능을 넘나들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지난 12일에는 신곡 ‘후디에 반바지’로 6년 만에 가요계 컴백,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효리는 이번 신곡을 위해 보컬학원에 등록했을 정도로 남다른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이효리는 신동엽의 유튜브 ‘짠한형’에 출연해 “발성을 제대로 연습하지 않으니까 말도 안 되는 게 많더라”며 “보컬이 약해서 배우고 싶은데 경력이 오래되고 유명해서 보컬 학원에 다니는 게 부끄러웠다. 하지만 일주일에 세 번씩 보컬 연습 받고 컴퓨터 작곡을 배우고 있다”라고 밝히며 가수로서의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이효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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