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훼손으로 대응할 수준’ 소년판타지 제작사, 유준원의 폭로에 이런 입장 내놨다
‘신용훼손으로 대응할 수준’
유준원 부모님의 폭로에 강하게 반박
최종 13위의 주인공은 문현빈
‘소년판타지’ 제작사가 유준원 부모님의 폭로에 강하게 반박했다.
앞서 지난 17일 유준원의 부모는 “전속계약 및 부속 합의 체결 과정에서 포켓돌스튜디오의 무성의한 진행,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 일관되지 못한 입장에 신뢰 관계가 깨졌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법무 대리인 로고스 이윤상 변호사는 “전날 유준원의 개인 채널에 부모님이 올린 글은 회사에 대한 명예, 신용훼손으로 대응할 수준”이라며 “유준원과 그의 어머니는 공정 거래위원회가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에 따라 작성된 계약서에도 이견을 좁히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유준원군의 부모가 주장하는 고정비용 부분에 관해서도 멤버 1인당 월 270만 원가량을 부담하는데 이것 또한 매출이 발생하 경우 공제를 하는 방식이다. 더 이상 데뷔 준비를 미룰 수 없어 마지막엔 제작사 측에서 어머니가 원하는 대로 계약을 진행하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전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그간 유준원의 부모는 판타지 보이즈 정식 데뷔 전 진행된 7월 일본 팬 콘서트부터 데뷔곡 뮤직비디오 무단이탈을 시키는 등 과도한 간섭을 해왔다. 부모님과 상의해 결정하는 게 나쁘다는 게 아니다. 그러나 부모가 지켜야 할 선이라는 게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앞만 달리고 있다. 이들에 흙탕물을 뿌리는 행동은 멈춰 달라”라고 덧붙였다.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측은 “이번 사태에 프로그램에서 13위를 한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누군가는 간절히 바라던 데뷔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8일 펑키스튜디오는 최종 13위에 문현빈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년판타지로’ 데뷔한 판타지 보이즈는 지난 9월 21일 데뷔했다.
판타지 보이즈는 1등 유준원을 제외한 김규래, 홍성민, 오현태, 이한빈, 링치, 강민서, 히카리, 소울, 김우석, 히카루, 케이단으로 구성된 11인조 보이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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