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레이 “할리우드 진출 원해…中-美 연결하는 배우될 것”
[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 출신 레이가 중국 배우로서 할리우드 진출을 예고했다.
18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레이는 할리우드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현재 중국에서 배우, 가수, 댄서 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할리우드 진출까지 노리고 있었다.
레이는 좋아하는 영화로 ‘다크 아워’를 꼽으면서 감독인 크리스 고락의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성과 갈등을 파고들 수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라고 취향을 전했다.
올해 영화 ‘No More Bets(노 모어 베츠)’는 큰 흥행을 거두면서 주연을 맡았던 레이도 배우로서 주목받았다. ‘노 모어 베츠’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약 5억 3천만 달러(한화 약 7,198억 9,9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레이는 솔로 데뷔 앨범 ‘Lose Control(루즈 컨트롤)’을 통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4위도 기록했다.
지난달 레이는 브래들리 쿠퍼, 톰 하디 등이 소속된 소속사 레인지 미디어와 계약을 맺었다. 그는 레인지 미디어와 계약을 맺으면서 다양한 제작사와 미팅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레이는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중국과 미국 문화를 이어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를 시청하면서 미국 진출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레이는 “‘노 모어 베츠’의 중국 성공이 미국에서도 배우로서 인정받는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이는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마이클 잭슨과 크리스 브라운을 꼽았다. 또, 그는 가수 위켄드와 콜라보 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그가 팝 음악을 변화시킨 방식을 좋아한다. 그가 무대 위에서 해낼 수 있는 능력이 대단하다”라고 칭찬했다.
레이는 톰 크루즈를 언급하면서 “그는 스스로 스턴트를 한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레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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