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역 여배우 다칠까 봐 ‘일부러 NG 냈다’는 남자 배우
배우 이준영
‘용감한 시민’ 출연
액션 연기 중 일부러 NG
배우 이준영이 여배우와 액션 호흡을 맞춘 자신만의 비결을 공개했다.
영화 ‘용감한 시민’ 개봉을 앞둔 이준영은 인터뷰를 통해 신혜선과의 액션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원테이크로 찍다 보면 기본 40초의 합을 맞추는데 서로 흥분하게 된다. 약속한 거리보다 더 들어오면 맞는 거다. 진짜 맞을 뻔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배우와의 액션인 점에 대해 “엄청 신경 쓰였다. 내가 상처를 내면 안 되니까 약속보다 많이 들어온다 싶으면 일부러 NG를 내고, ‘죄송합니다 다시 하겠습니다’ 했다. 나는 배려라고 생각한다. 제가 다치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이준영과 신혜선이 출연한 영화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극 중 이준영은 안하무인 금수저 복학생 한수강을 연기했으며, 해당 작품은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사회 문제인 학교 폭력, 교권 추락 등을 다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그는 2014년 그룹 유키스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으며 지난 8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3, 4회에서 최부용 역으로 특별출연해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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