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못 사..” EV2까지 만드는 기아, 층격 발표에 네티즌 깜짝!
유럽 시장을 겨냥하는 기아
전략 전기차 모델 출시한다
그 정체는 바로 ‘EV2’라고
기아는 지난 12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비전빌리지에서 2023 기아 EV 데이를 개최하고 EV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자신들의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들은 해당 자리를 통해 추후 출시될 EV5 양산형 모델과 EV3 콘셉트카, EV4 콘셉트카를 각각 공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깜짝 발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기아가 세 차량 이외에도 무려 EV2에 대한 계획을 깜짝 공개한 것이다.
콘셉트카조차 없던 EV2. 계획만 발표했을 뿐인데, 국내와 해외의 네티즌 대다수가 주목하고 있다고.
유럽 시장 전략 모델
소형 전기차로 출시
EV2는 EV3보다 한체급 작은 소형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다.
EV3가 셀토스 정도의 크기를 갖는 소형 SUV로 출시될 예정인데,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2가 EV3보다 그 크기가 작을 것이라 밝혔다. 베뉴 정도의 소형 SUV 혹은 르노 클리오 정도의 소형 해치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EV2를 유럽 전략 모델로 설정했으며,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2025년부터 생산 시작할 예정이라 밝혔다.
슬로바키아 공장은 현재 기아 씨드를 생산하고 있는 공장으로, 오는 2025년부터는 전기차 생산 시설로 전환하게 된다.
목표 가격 2만 5천 유로
한화로는 약 3,573만 원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기아 EV2의 목표 가격은 2만 5천 유로로 한화로 약 3,573만 원이다. 출시가 될 경우 푸조 e-2008이나 e-208, 미니 일렉트릭 등 소형 전기차들과 경쟁하게 될 예정이다.
아직 디자인에 대해 공개된 부분은 없지만 현재 두 가지 예상도가 나온 상태다. 하나는 SUV 형태로, EV3에서 크기만 줄인 모습이며, 다른 하나는 해치백 형태로 EV6와 비슷한 모습이다. E-GMP 플랫폼을 적용하고 400V 전압 시스템, 배터리 용량은 58kWh 정도라고 한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다고
아쉽게도 EV2는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다. 국내 공장이 아닌 유럽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하며, 송호성 사장이 대한민국 출시는 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다.
사실 국내 출시를 해도 인기가 낮을 수밖에 없는 게, 국내에서 소형차의 인기는 점차 낮아지고 있다. 경차는 그나마 경차 혜택이라도 받을 수 있지만 소형차는 그게 안되기 때문이다. 국내 소비자들도 작은 차를 원하면 경차로, 그게 아니면 보통은 준중형급을 찾으며, 소형차를 찾아도 한세대 전 준중형급 크기를 가진 소형 SUV(셀토스 등)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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