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기를 왜 백종원이…” 박명수, 지역 경제에 대한 소신 밝혔다

“나라에서 해야 하는데”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지역 경제에 대한 소신 밝힌 박명수

방송인 박명수가 지역 경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9일 박명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하며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키워드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전민기는 ‘백종원’ 키워드를 보며 “심정지로 사람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라며 “백종원 씨는 1년 언급량이 100만 건이 넘는다. 온 국민이 사랑하는 인물이다”라고 백종원을 소개했다.

이어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하며 “예산시장이 백종원 효과로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면서 올 1월부터 8월까지 총 137만 명이 몰리기도 했다. 이렇게 전통시장 살리는 것에 관심이 많으시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저도 예산 행사에 디제잉을 하러 갔다 왔다. 진짜 많은 분들이 계셨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오시더라. 완전 축제 분위기였다.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았다”라며 회상했다.

전민기는 “백종원 씨가 예전 같지 않은 시장들 많이 다니시면서 활성화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희망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걸 왜 백종원 씨가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나라에서 해야 하는데“라며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백종원 씨가 이걸 하고 다니고 있다, 지금. 본인 일도 바쁘실 텐데”라며 “지역 경제가 살아야 한다. 지역 경제가 살아야 사람들이 도시로 안 빠져나가지 않냐. 그러니까 이렇게 지역 경제를 살려주시는 백종원 씨, 영원하리”라며 백종원을 극찬했다.

한편 백종원은 예산시장을 살린 것을 시작으로 인근 지역 축제까지 컨설팅하며 홍보와 지원에 앞장서 왔다.

예산시장은 백종원의 손을 거쳐 탈바꿈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약 137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