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투바투 사진으로 ‘프로필’ 설정…무슨 사이?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한소희와 보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투바투’)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소희는 개인 계정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다. 이 사진에는 세 명의 남성이 베개 싸움을 하고 있었다. 모두 검정색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한 명이 누워있고 다른 두 명은 베개를 휘둘렀다.

누리꾼은 사진 속 남성들이 그룹 투바투 멤버 연준, 수빈, 휴닝카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11월 투바투 온라인 채널에 올라왔던 ‘TO DO X TXT – EP.58 펜캉스는 훼이크다 2편’의 한 장면이었던 것이다. 당시 해당 장면은 ‘짤'(이미지)로 여겨져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및 커뮤니티로 확산됐다.

누리꾼은 “한소희 투바투 멤버들 사진인 줄 모르고 바꾼 것 같다”, “투바투는 둘째 치고 저걸 왜 프사로 하는거지? 무슨 감성이야 완전 웃기다”, “세계관 충돌. 한소희 반전 매력 재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소희는 ‘짤 부자’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이 운영 중인 블로그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데, 개인 계정 프로필 사진을 여러 번 공유한 바 있다. 그는 절규하고 있는 강아지 이미지나, EBS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나오는 캐릭터 루피가 보라색 머리카락과 합성된 이미지 등 ‘짤’을 프로필 사진으로 한 것을 공개하며 누리꾼의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기준 한소희 개인 계정 프로필은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피카츄가 배고파하는 사진이다.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의 한소희가 재미있는 사진을 계속 공유하는 것은 누리꾼에게 반전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편 한소희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경성크리처’에 출연한다. 그는 배우 박서준과 호흡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한소희 소셜미디어, 채널 ‘투모로우바이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