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팥팥’ 이광수, 직접 심은 모종에 뿌듯 “고라니가 파 먹으면 찾아갈 것”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콩콩팥팥’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 도경수가 들깨 모종을 심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20일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선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 도경수가 농사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도착 이튿날 다시 밭을 찾아 일을 시작한 멤버들. 김우빈은 “스트레칭이라도 한 번 해야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고 네 사람은 밭에 모여 체조와 스트레칭을 한 후 본격적으로 농사일에 나섰다. 전날에 비해 높아진 속도로 밭에 비닐을 씌우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우빈, 이광수, 도경수가 들깨 모종을 심는 동안 김기방은 농기계 관리기 수리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고 나영석 PD는 “연예인이 농기구 수리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라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기방은 관리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곡선으로 도는 기술까지 선보이며 감탄을 유발하기도.
이어 모종 심기를 끝내고 밭에 물을 뿌리기 위해 생수통 뚜껑에 구멍을 뚫어 즉석에서 물뿌리개를 만드는 도경수. 이에 김우빈은 “너는 진짜 천재야”라고 감탄했다. 이어 멤버들은 심은 모종을 흙으로 덮고 물을 주는 작업을 더해줬다.
직접 모종을 심으며 김기방은 “어린 새싹부터 키운다면 엄청 뿌듯할 것 같다. 따먹기 아까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깻잎 모종을 직접 심은 김우빈은 “해보니까 다르다. 깻잎 한 장 함부로 먹으면 안 되겠다”라고 말하며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임을 언급했다.
이광수 역시 “한꺼번에 두 장씩 먹으면 안 되겠다. 고라니가 파먹으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도경수는 “(고라니는 가리지 않고)다 먹지 않을까요?”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진짜 고라니가 파먹으면 고라니 찾으러 숲으로 갈 거야. 영화 ‘테이큰’처럼. 깻잎이 자식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콩콩팥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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